일본인들의 즐거움이기도 하고 문화라고도 할 수 있는 온천에는 독특한 이용순서가 있습니다. 또 대부분의 경우 여러 사람이 동시에 이용하는 온천에는 지켜야 할 매너도 있습니다. 그러한 매너를 잘 지켜서 여러분도 꼭 한번 기분 좋은 온천을 즐겨 보십시오.
탈의실에서 옷을 다 벗는다. 아무것도 몸에 걸치지 말고, 몸을 닦을 얼굴수건만 가지고 욕실로 들어간다.
욕조(노천탕 등에서는 커다란 연못 같은 형태를 하고 있음)에 들어가기 전에 욕조 밖에서 욕조의 물이나 샤워를 이용하여 미리 몸을 대충 씻는다. 이때 다리에서부터 상반신 쪽으로 물을 끼얹어 나가는 것이 좋다.
다리부터 천천히 욕조에 들어간다. 몸의 절반 높이까지 담갔다가, 몸이 따뜻해지면 어깨가 약간 보일 정도까지 몸을 담근다. 이때 타올 등은 물에 적시지 않는다(조그맣게 접어 머리 위에 얹는 것도 한 방법).
몸이 충분히 따뜻해지면 욕조를 나와, 필요하면 머리 등을 감으면서 함께 몸을 다시 씻는다. 그리고 또 몸을 잘 헹군 후 욕조에 들어간다.
욕조에서 나오면 취향에 따라 온천 물을 몸에서 씻어내거나 그대로(온천 성분을 유지하려면 그대로 놔두는 것이 좋다고 여겨짐) 얼굴수건으로 몸을 대충 닦은 후 탈의실로 들어간다. 또한 자기 혼자 들어간 후라도 욕조의 물은 뽑지 않도록 한다.
탈의실에 준비되어 있는 목욕수건으로 몸을 잘 닦은 후 옷을 입는다. 대부분의 경우, 탈의실에는 간단한 화장품 외에 마사지 기기 등도 준비되어 있으므로, 그러한 도구들을 이용하여 몸을 푸는 것도 온천의 즐거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