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의 일반적인 등산 시즌은 7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의 약 두 달 간입니다. 이 기간 중에는 산막이나 그 밖의 시설(구호소나 안전센터 등)도 문을 열기 때문에 비교적 마음 놓고 안전하게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또 후지산에는 5개의 주요 등산로(가와구치코구치(河口湖口), 요시다구치(吉田口), 후지노미야구치(富士宮口), 스바시리구치(須走口), 고텐바구치(御殿場口))가 있으며 각기 특징이 있으므로, 체력과 일정에 맞추어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가와구치코구치 루트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와구치코구치 등산로
스바루 라인(유료 자동차도로)의 종점인 5부 능선을 출발점으로 하는 루트로서, 후지산 등산 루트 중 가장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6부 능선에서 요시다구치 등산로와 합류되고 8부 능선에서 스바시리구치 등산로와 합류됩니다. 이 루트의 7부 능선부터 8부 능선에 걸쳐서는 산막이 24채나 자리해 있어, 언제든지 숙박이나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 놓고 오를 수 있는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시다구치 등산로
후지요시다(富士吉田)시에 있는 센겐(淺間)신사를 출발점으로 하며, 에도시대(1603~1867) 때 번창했던 후지산 신앙을 위한 길로 활용되던 루트입니다. 6부 능선부터는 가와구치코구치 등산로와 합류되어 정상에 이르는 루트입니다. 1부 능선부터 걸어서 오르는 후지산 등산로 중에서 유일한 루트입니다.
